해외여행 가서 “말 안 통해서 답답하셨죠?” 개인통역사 네이버 파파고

요즘 60대 분들도 해외여행 많이 가시죠. 근데 언어가 문제라면? 네이버 파파고는 실시간 음성 번역부터 사진 번역, 오프라인 번역까지 다 됩니다. 말 안 통해서 답답했던 경험, 이젠 앱 하나로 해결하세요.

 

 

 

 

“여보, 주문이 안 돼요…” 말이 안 통해서 당황했던 순간

작년에 아버지께서 60대 후반이 되시면서, 오랜 꿈이었던 해외여행을 결심하셨습니다. “젊을 땐 일하느라 못 갔는데, 이제는 내가 좀 누려야지.” 그 마음 백 번 이해됐죠. 그래서 작년 가을, 어머니랑 단둘이 일본 후쿠오카로 첫 자유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하지만 다녀오신 후 아버지의 첫마디는 이거였습니다.

 

“야, 너희는 참 대단하다. 우리는 밥 한 끼 시키는 것도 힘들더라.” 분명히 일본은 한자도 많고, 한국 관광객도 많아서 쉽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간단한 의사 표현조차 어려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거 뭐야?”라고 물어보기도, “이거 안 맵죠?”라고 묻기도 어려웠다고요.

 

그래서 그다음 여행을 계획할 땐 제가 먼저 제안드렸습니다. “아버지, 이번엔 '파파고'부터 설치하고 가세요.” 네이버 파파고는 텍스트 번역은 물론이고 음성으로 말하면 실시간으로 외국어로 바꿔주는 기능이 있어서 60대 어르신들이 해외에서 의사소통 문제로 겪는 불편을 꽤 많이 덜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아버지께서 사용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60대 분들이 해외에서 파파고를 어떻게 활용하시면 좋은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네이버 파파고 손 안의 통역기, 60대 여행자의 필수템

1. 음성 통역: 말만 하면 바로 번역돼서 말이 안 통해도 당황 안 합니다.

파파고의 핵심 기능 중 하나가 ‘음성 통역’ 기능입니다. 말 그대로 스마트폰에 말을 하면 상대방 언어로 바로 번역돼서 음성이나 텍스트로 보여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아버지가 “이거 매워요?”라고 스마트폰에 말하면, 일본어로 바뀌어서 소리로 읽어주고, 화면에도 글자가 같이 뜹니다.

 

상대방이 말한 것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주기 때문에 그냥 스마트폰 하나로 대화가 오가는 구조입니다. 특히 외국인 앞에서 긴장하면 입이 안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폰에 대고 말만 하면 되니까 부담도 없고, 실수할 걱정도 줄어듭니다.

 

2. 이미지 번역: 메뉴판, 안내판, 표지판 읽는 데도 유용합니다.

여행 중엔 음성보다 글자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메뉴판이 죄다 현지어로 되어 있어서 주문을 못 하거나 지하철 타려는데 안내판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길을 헤매거나 마트에서 가격이나 상품명을 헷갈려 그냥 돌아서는 경우도 있죠 이럴 때 파파고의 ‘이미지 번역’ 기능이 정말 좋습니다. 카메라로 문자를 찍으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그 위에 번역된 글자를 덧입혀서 보여줍니다.

 

특히 60대 어르신들은 작은 글자 읽는 것도 불편한데 파파고는 글자 크기도 자동 조절되고, 직관적으로 보기 쉽게 나와서 복잡하지 않고 사용하기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3. 오프라인 번역: 인터넷 없어도 사용 가능

해외에서 데이터가 안 터지거나 와이파이가 안 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파파고는 ‘오프라인 번역 기능’이 있어서 미리 다운로드만 해두면 텍스트 번역은 인터넷 없이도 쓸 수 있습니다.

 

특히 공항, 시골 마을, 이동 중 버스나 기차 안 등 통신이 불안정한 곳에서는 이 기능이 아주 유용합니다. 이번에 아버지가 오사카 외곽 지역에 갔을 때도 인터넷이 느려지자 오프라인으로 저장한 일본어팩 덕분에 큰 도움을 받으셨다고 하셨어요.

 

설치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1분 안에 설치

파파고는 설치부터 매우 간단합니다. 60대 분들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따라하실 수 있을 정도로 쉬워요.

 

1. 스마트폰에서 앱스토어 실행

안드로이드폰은 Play 스토어, 아이폰은 App Store를 엽니다.

 

2. 검색창에 ‘파파고’ 입력

‘파파고’ 또는 영어로 ‘Papago’라고 입력하시면 ‘네이버 파파고 – AI 통번역’이라는 앱이 뜹니다. 앱 아이콘은 귀여운 초록 앵무새 모양이에요. 찾기 쉽습니다.

 

3. ‘설치’ 또는 ‘받기’ 누르기

안드로이드: ‘설치’ 아이폰: ‘받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설치는 보통 1분 정도면 끝납니다.

 

4. 설치 후 앱 실행

설치가 완료되면 홈 화면이나 앱 목록에 생긴 파파고 아이콘을 눌러 실행합니다. 최초 실행 시 언어 설정과 접근 권한(카메라, 마이크 등)을 요청하는데 모두 ‘허용’으로 해두셔야 이미지·음성 번역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 번역부터 오프라인까지, 꼭 알아야 할 사용 팁

파파고 앱은 간단하게 보이지만, 해외여행 시 필수 기능 몇 가지만 익혀두면 아주 유용합니다. 특히 60대 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세 가지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음성 번역

앱을 켜면 하단에 ‘음성 번역’ 아이콘(마이크 모양)이 있습니다. 눌러서 한국어 → 영어, 한국어 → 일본어 등 원하는 언어를 선택합니다. 스마트폰에 “이거 맵나요?”라고 말하면, 앱이 자동으로 해당 언어로 바꿔주고, 화면에도 문장이 뜹니다.

 

상대방이 말하는 것도 다시 한국어로 번역되기 때문에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앱에 말하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는 구조입니다. 예전에는 말이 안 통해서 무뚝뚝하게 손짓만 하셨는데, 이 기능 하나로 식당, 교통, 마트에서도 마음 편히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하셨어요.

 

2. 이미지 번역

하단 메뉴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이미지 번역 모드입니다. 번역할 글자가 있는 메뉴판이나 간판을 카메라로 비춥니다. 앱이 자동으로 글자를 인식하고 그 위에 한국어 번역을 덧씌워서 보여줍니다.

 

특히 메뉴가 전부 외국어일 때,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도 모르겠다” 싶을 때 이 기능이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사용 방법도 간단해서 카메라 열고, 비추고, 결과 확인 이게 전부입니다.

 

3. 오프라인 번역

앱 왼쪽 상단 ‘≡ 메뉴’ → ‘오프라인 번역’ 메뉴로 들어갑니다. 필요한 언어(예: 일본어, 영어 등)를 미리 다운로드해두면 인터넷이 끊겨도 기본적인 텍스트 번역은 오프라인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여행 때도 기차 안에서 신호 약할 때 이 기능으로 큰 도움 받으셨어요. “어디서 내리냐” 물어보고 싶을 때, 오프라인으로 입력하고 화면 보여주는 방식으로 충분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엔 진짜 외국 갔다 온 기분이 들더라” 파파고 덕분에 더 넓어진 여행

아버지께서 여행 다녀오신 뒤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이거였습니다. “예전엔 어디 가면 그냥 구경만 하다 왔는데, 이번엔 대화도 좀 하고, 음식도 골라서 먹고… 진짜 외국 다녀온 느낌이더라.” 결국 해외여행이란 게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고, 스스로 움직이면서 경험하는 것이잖아요?

 

그동안은 말 안 통해서 음식 못 시키고 안내판 못 읽어서 헤매고 영어 못 해서 물건도 못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파파고 하나만 있으면 그 장벽이 정말 많이 낮아집니다. 특히 60대 이상 부모님 세대는 스마트폰은 쓸 줄 아는데, 외국어는 여전히 부담스러워하실 때 이 앱이 정말 실용적으로 작용합니다.

 

말로 통역되고, 사진으로 번역되고, 인터넷 없어도 기본은 되고 이런 앱이 무료라니, 정말 ‘시대 좋아졌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혹시 이번 여름, 부모님이 해외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부부끼리 자유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외국어 걱정에 망설이고 계시다면 네이버 파파고 앱 꼭 한 번 설치해서 미리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여행, 훨씬 더 편해지고, 훨씬 더 풍성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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