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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보 걷기, 혼자 하면 지루하죠. 워크온은 가족, 친구, 동네 이웃과 걸음 수를 공유하며 챌린지를 즐기는 앱입니다. 건강도 챙기고 소통도 생기는 워크온, 60대에게 딱 맞는 걷기 습관 파트너입니다.

 

60대를 위한 혼자 걷기보다 함께 걷는 재미가 있는 워크온

 

 

 

걷는 건 익숙한데, 그걸 공유하는 건 낯선 분들을 위해

요즘 아침마다 동네 공원에서 마주치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조용히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가볍게 목 인사만 주고받아도 묘하게 정이 가는 순간이 있죠. 60대가 되면 ‘운동’보다 ‘건강 관리’라는 표현이 더 익숙해집니다. 걷는 게 제일 쉽고 부담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단순한 걷기라는 습관에 조금만 기술을 더하면, ‘함께 걷는 즐거움’까지 생긴다는 걸 아시나요?

 

바로 ‘워크온(WalkON)’이라는 앱 얘기입니다. 이 앱은 단순히 걸음 수만 세는 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그리고 동네 사람들까지 연결해서 서로의 걸음 수를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처럼 하루 종일 혼자 걷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오늘 몇 보 걸었는지’, ‘누가 오늘 제일 많이 걸었는지’ 재미도 있고, 동기부여도 되고, 무엇보다 꾸준히 걷게 만드는 힘이 생기더군요. 오늘은 이 워크온이라는 앱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왜 60대에게 추천할 만한 앱인지 기능 중심으로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워크온의 핵심 기능

내 걸음 수 기록은 기본, 실시간 확인 가능

워크온은 기본적으로 만보기 기능이 잘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걷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걸음 수가 기록되고, 하루 목표 달성 여부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커뮤니티 기능 '가족, 친구, 이웃과 걷기 공유'

이 앱의 진짜 매력은 ‘커뮤니티 기반’ 걷기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워크온에 가입해 커뮤니티 그룹을 만들면 서로의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딸이나 아들이랑 같이 쓰면, “아빠 오늘은 좀 덜 걸으셨네?” “오늘 엄마가 1등이에요!” 이런 식으로 소소한 대화도 생기고, 걷는 맛도 납니다.

 

심지어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들끼리도 지역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서 ‘이런 사람도 우리 동네에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연결감이 느껴집니다.

 

 

챌린지 기능 '목표를 정하고 함께 도전'

워크온은 ‘걷기 챌린지’ 많이 운영합니다. 예: ‘30일 만 보 걷기’, ‘주말 5천 보 챌린지’ 이런 식으로 기간별, 주제별로 미션이 있어서 참여만 해도 보상 포인트가 생기고, 완주하면 소정의 상품이나 기프티콘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이게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목표가 생기니까 더 걷게 되고, ‘내가 며칠이나 이어갔나’ 보는 맛도 있어요.

 

 

걷기 좋은 코스 추천 '동네 산책길이 달라 보인다'

앱 안에 보면 ‘걷기 좋은 길’ 추천 기능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 “여긴 예쁜 벚꽃길”, “여긴 평지 위주로 걷기 편한 코스” 이런 식으로 지역 기반 산책로를 소개해줍니다. 지금까지 내가 걷던 길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싶을 정도로 숨은 코스를 많이 알려줘서, 산책이 한층 즐거워집니다.

 

 

설치 방법 

워크온 앱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든지 바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그냥 앱스토어만 열면 5분 안에 설치 끝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

1. 스마트폰에서 ‘Play 스토어’를 엽니다.

2. 상단 검색창에 ‘워크온’ 입력 후 검색합니다.

3. 초록색 배경에 사람 걷는 아이콘이 있는 ‘워크온 WalkON’ 앱을 선택합니다.

4. ‘설치’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 및 설치를 진행합니다.

5. 설치가 완료되면 ‘열기’ 버튼을 눌러 앱을 실행합니다.

 

 

아이폰(iOS) 사용자 기준

1. App Store를 실행합니다.

2. 검색창에 ‘워크온’ 입력 후 동일한 앱을 선택합니다.

3. ‘받기’ 버튼을 눌러 설치 후 앱을 실행합니다. → 설치 자체는 간단하지만, 이후에 걸음 수를 제대로 측정하려면 설정이 중요합니다. 그 설정 방법도 아래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설정 방법

설치만 하고 앱을 열어도 기본 기능은 돌아가지만, 걸음 수 기록, 커뮤니티 참여, 챌린지 알림을 제대로 받으려면 몇 가지 설정을 꼭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전화번호 인증으로 회원가입

처음 앱을 열면 간단한 안내 화면이 나오고, 바로 전화번호 인증을 통한 회원가입 절차가 시작됩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로 오는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끝입니다. → 워크온은 로그인 없이도 쓸 수는 있지만, 걸음 수 기록이나 커뮤니티 참여 기능은 회원가입을 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권한 허용 '위치와 신체활동 정보는 꼭 ‘허용’하기'

앱을 처음 실행할 때 위치 정보와 신체 활동 권한을 요청하는 팝업이 뜹니다.

여기는 반드시 ‘허용’ 또는 ‘항상 허용’으로 설정해 주셔야 걸음 수가 누락되지 않고 기록됩니다.

 

※ 안드로이드 기준: [설정 > 애플리케이션 > 워크온 > 권한] → 위치 정보, 신체 활동 ‘허용’ 상태로 확인

※ 아이폰 기준: [설정 > 워크온 > 위치, 동작 및 피트니스 → ‘허용’]

→ 이 설정을 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걸었는데도 걸음 수가 안 올라가는 일이 생깁니다.

 

 

커뮤니티 설정 '가족이나 친구 그룹 만들기'

앱 하단 메뉴 중 ‘커뮤니티’를 누르면 가족이나 지인, 지역 기반 그룹을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룹을 만들 때는 이름, 사진, 초대할 사람의 전화번호만 있으면 됩니다. 만들어진 그룹에서는 서로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응원 메시지나 댓글도 남길 수 있어서 걷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챌린지 설정 '나에게 맞는 목표 선택하기'

상단 또는 하단 메뉴에서 ‘챌린지’로 이동합니다. 워크온에서는 시기별로 다양한 걷기 미션이 열립니다. 예: 3일 5 천보 챌린지, 지역 연계 이벤트 등 원하는 챌린지를 선택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자동 등록됩니다.

→ 챌린지에 참여하면 걷는 동기도 생기고, 성공 시 포인트나 경품 응모 기회도 생기니 하나쯤은 꼭 참여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알림 설정 '목표 달성 여부와 메시지 수신'

[설정 > 알림]에서 걸음 수 목표 도달, 챌린지 남은 시간, 커뮤니티 응원 알림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꺼져 있을 수 있으니 ‘걸음 수 70% 도달 시 알림’ 등을 켜두시면 동기부여가 더 됩니다.

 

혼자 하는 운동보다, 연결된 걷기가 오래갑니다.

사실 운동이라는 게 혼자 시작하면 3일은 가고, 일주일 지나면 흐지부지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으면 그게 참 오래갑니다. 딸이랑 걸음 수 비교하고, 손주랑 챌린지 참여하고, 동네 사람들과 같이 걷는다는 느낌만으로도 매일 스마트폰 켜서 ‘오늘 몇 보 걸었나’ 보게 되더라고요.

 

워크온은 그런 동기부여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앱입니다. 설치도 쉽고, 설정도 간단해서 60대 분들도 어렵지 않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걷는 걸음이 이제는 건강을 넘어 소통과 의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한 번 체험해 보시면, 매일의 산책길이 조금은 달라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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